*19년도 여행 기록입니다😊 [2019.07.13] 정신없는 맥도날드를 잠깐 구경하고 다시 거리로 나서본다. 맥도날드 앞 작은 광장에는 빈 드럼통을 두드리며 즐거운 공연 중. 여행 첫 날이라 그런가, 이런 소소한 공연에도 기분이 들뜬다. 어느덧 6시가 가까워오는 시간, 포르투의 거리를 조금 떠돌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그렇게 신나게 돌아다니다 발견한 가게, 남편은 기다렸다는 듯 바로 가게 안으로 쏜살같이 들어간다. 쇼핑에 큰 열정이 없던 남편이 포르투갈의 도시마다 꼭꼭 들리던 이곳.. 이 이야기를 하려니 눈물이 먼저 앞을 가리네...😭 배경 설명을 먼저 해보자면.. 우리가 여행지로 포르투갈을 선택한 건, 그저 "포르투갈이 그렇게 좋다더라!"는 소문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비행기표를 구매한 지 2주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