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방콕 마지막날. 세븐일레븐, 디바나스파, 차뜨라므, 폰 전날 폭풍같은 쇼핑을 마치고 푹 자고 일어나니, 어느덧 여행 마지막날이 다가왔다. 아쉬운 마음에 그 어느때보다 조식을 열심히 챙겨먹었다. 미처 못먹어봤던 빵과 음식들도 다시 맛보고, 난 역시 무슨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는 품평회까지ㅎㅎ 그래도 조식으로 달래지지 않는 아쉬운 마음은, 호텔 옆 세븐 일레븐 구경을 하며 풀어보기로 했다. 역시 여행 중엔 편의점 구경을 해줘야지! 쉐라톤 그랑데 스쿰빗에서 도보 1~2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다. 한국의 편의점에선 기껏해야 무슨 맥주를 마실지, 어떤 라면을 먹을지 고민할 때나 시간을 쓰는데 외국에선 편의점 모든 상품 구경이 어쩜 그리 재밌는지. 꼬부랑 태국어로 적힌 물건들 고메마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