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3] 등산이라곤 예전에도 앞으로도 취미로 삼을 일 없을 것 같던 우리도, 돌로미티까지 왔으니 트래킹을 한 번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 찾아본 곳은 바로 Vigo di Fassa. Ciampedie에서 Rifugio Gardeccia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는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 가도 좋을 정도로 완만하다는 정보에 선택한 곳이다. 차를 타고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케이블카 정류장은, 의외로 주차가 힘들었다. 😥 경사 지대에 여러 주차장이 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다들 차들이 꽉꽉.. 몇 바퀴를 돌고서야 케이블카 정류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 것을 포기하고, 아래쪽 여유로운 곳에 차를 대고 올라갔더니.. 이게 또 왠일, 마침 쉬는 시간.😫 주말에는 점심에 한 시간씩 휴식 시간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