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지기 친구들과의 여행 ㅡ 방콕
어느새 15년이나 추억을 나눈 친구들.
작년엔 다같이 다낭에 다녀왔는데, 너무 즐겁게 놀다 와서 올해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사실 1월에 보라카이 항공권, 리조트, 심지어 투어까지 예약을 다 해두었었는데..
난데없는 보라카이 폐쇄 결정! 두둥
폐쇄될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3월에 처음 들었는데, 최종 결정이 난 4월 5일까지 마음을 너무 졸였었다.
국내 기사는 반응이 너무 제각각이라 매일 구글에서 필리핀 신문을 검색해보면서 말이다..ㅠㅠ
특히 보라카이 크림슨 리조트는 올해 첫 오픈한다고해서 심사숙고해서 예약했는데.. 더더욱 아쉬웠다.
아쉬운 마음으로 모든 예약을 취소하고 2순위였던 방콕으로 여행지 재결정!
보라카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일까, 모든 결정과 예약을 48시간내에 끝내버렸다.
6명 중에 유일하게 내가 방콕 여행 경험이 있었는데, 그게 무려 6년전!
갔던 곳이라 지루하진 않겠냐며 친구들이 걱정해줬는데,
다녀왔던 곳으로 여행가는건 또 처음이라 다른 의미로 여행 전부터 너무 설레였다.
그리고 그간 여행 트렌드가 바뀐건지 내가 변한건지..
6년전과는 사뭇 다른 컨셉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더 즐겁게 다녀왔다.
타이항공 스케쥴
일정은 5월 12일 ~ 5월 16일로, 총 3박 5일.
타이항공 1인당 43만원정도에 끊었는데 보라카이 사태때문에 급히 한달 전에 표를 구한걸 고려하면 괜찮은 가격같다.
(물론 기준은 없고 그냥 내 느낌적인 느낌!)
여행 전에 만들었던 대략적인 일정. 역시나 여행은 계획대로 진행되진 않는다.ㅎㅎㅎ
본격 여행기는 다음 포스트부터!
글재주는 없지만 최대한 기억을 살려 포스팅을 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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