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방콕 도착, 오떠커 & 짜뚜짝 시장 5월 12일 토요일. 드디어 출발하는 날. 아침이 밝았다. 아니 새벽이 밝았다.집앞에서 4시 55분 공항버스를 타야하기에 4시 조금 넘어 몸을 일으켰다. 전날 짐싼다고 1시가 넘어서야 겨우 잤는데도, 몸은 가볍다. 여행가는 설렘때문이겠지!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마지막 남은 자리에 겨우 앉아 공항으로 출발했다.새벽이라 공군회관에서 인천공항까지 40분도 걸리지않고 도착했다.미리 신청해둔 달러를 환전해온 후 카운터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캐리어를 들고 분주히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진정했던 마음이 다시 설렌다. THAI 카운터, 의도한건 아니지만 3번의 태국여행을 항상 타이항공과 함께 :) 얼마지나지 않아 친구들이 도착해 반가..